측량 기능사 (실기)
(1) 자격 개요
① 측량 업무는 공원이나 도로, 유원지, 아파트 단지 등의 도시를 계획하거나 건물을 지을 때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현장에 대한 정확한 측정업무를 통해서 공사의 방향과 크기를 측정하게 된다. 측량기능사는 현장에서의 측량 업무를 돕는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자 만들어진 자격이다.
② 토목공사 및 건설 공사량이 증가하면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게 되어 측량기능사 자격제도를 제정하였다.
(2) 주요 업무
① 측량기능사는 현장에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사 및 산업기사의 작업을 보조하여 지정한 장소에 막대기를 세우며, 일정한 높이까지 막대를 박고, 측량선 근처의 나무나 풀 등을 자르거나 제거하는 등 주위 환경을 정리한다.
② 지표뿐만 아니라 수중, 지상, 공중 등 모든 점들의 상호간 위치를 결정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3) 느낀 점
측량은 2학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과목이다. 측량 기능사 필기를 공부할 때 까지는 직접 해보지 못해 측량에 대한 이론적인 것만 알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직접 손으로 다뤄보며 측량을 몸소 체험했다.
직접해보니 측량이 얼마나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인지 깨달았다. 공사장을 지나칠 때 삼각대 위에 놓여있던 것은 카메라가 아니라 측량 기기였던 것이다.
측량이란 간단히 기기를 써서 물건의 높이, 깊이, 넓이, 방향을 재는 것이다. 측량기기를 만져보면 정밀하고 숙련도가 요구되는 분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총 3가지 방법의 측량을 진행하여 실기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야외에서 진행되어 추위와 싸우며 측정을 해야 했다. 오차가 적게 나오면 무척 만족스럽고 뿌듯했다.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실기)
(1) 자격 개요
과거에는 대부분의 토목설계가 수작업으로 도면화 되었으나, 최근에는 CAD 사용으로 전산을 이용한 설계가 이루어짐에 따라 2006년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와 토목제도기능사를 통합하여 현재, CAD를 이용한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자격증만 취득이 가능하다.
(2) 주요 업무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는 토목설계사의 설계도면과 측량 결과를 통해 산출된 수치 등을 파악한 후 토목제도 관련 전산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니터 상에 도면으로 나타내고, 시공에 필요한 여러 도면을 분류하고 관리하는 작업을 한다. 완성된 도면을 출력하여 점검하고, 수정이 필요한 경우 수정ㆍ입력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3) 느낀 점
캐드로 도면을 그리는 것은 세밀함과 인내를 요구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센스와 도면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까지 필요했다. 캐드는 학기 초부터 심지어 입학 전부터 꾸준히 익히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기 초에 관심을 가지고 캐드원이라는 직업도 조사했었는데 직업의 안정성이나 복지, 특히 여성이라는 신분으로 평생 종사하기는 힘든 직업이었다.
하지만, 하루하루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따라하니 흥미와 재미도 느꼈다. 4시간동안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화면을 뚫어져라 보면 피로도 쌓였지만, 마지막 치수까지 기입하고 완성된 도면을 보면 무척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는 도면을 해석하는 능력과 단축키와 명령어를 다루는 법을 더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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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_y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