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뮤지컬 감상
1) 오페라의 유령
▼줄거리
천상의 목소리와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사고로 흉측하게 변한 얼굴을 하얀 가면으로 가린 채 정체를 숨긴 팬텀은 파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순수한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을 지하 세계로 납치한다. 팬텀의 가면 뒤 일그러진 얼굴을 본 크리스틴은 오페라하우스에 돌아와서도 날마다 공포에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곁에서 위로하던 라울 백작은 그녀를 지켜주겠다며 사랑을 맹세한다. 이를 안 팬텀은 질투심에 휩싸이는데...
▼감상문
오페라의 유령은 팬텀이라는 독특한 인물 덕분에 더 남다른 작품인 것 같다. 멋진 목소리를 타고난 그가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모습이 나온다. 순수하지만 뒤틀린 듯 한 그의 사랑이 한편으로는 미치광이 같아 보이기도 했다. 라울과 크리스틴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다가도 결말이 다가오자 팬텀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허나 크리스틴의 진심에 무너진 팬텀이 크리스틴과 라울을 보내준 것이 인상 깊었다. 또한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오가는 연출이 이 ‘오페라의 유령’작품을 더 독보이게 하는 것 같다.
2) 레미제라블
▼줄거리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 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하는데…
▼감상문
레미제라블은 무척이나 아름답고 매혹적인 작품이었던 것 같다.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가 노래로 하나가 되었다. 무척이나 감동적이었고 OST하나하나가 다 명곡 이였던 것 같다. 앤 해서웨이(판틴)이 부른 I Dream A Dream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노래 뿐만 아니라 처절함을 연기하는 모습에 전율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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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_yoon
